경남도, 김해서 2024년 전국체전 조직위 출범식

도지사, 시·군, 체육계, 유관기관 등 성공 체전 다짐
D-300일 도청 앞 광장 카운트다운 표시기 영상 제막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15일 오후 경남 도청 광장 앞에서 열린 전국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표시기의 영상 제막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12.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5일 오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진부 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홍태용 김해시장 등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 대표, 도 체육회 및 도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회장, 운영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11월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폐회식에서 인수한 전국체전·장애인체전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지은·주영대 선수의 축하 영상과 주요 참석자들의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경남을 찾는 선수단, 임원 등 손님을 맞이하며 경남이 돋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전국체전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희망의 경남시대를 열어 도민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청 앞 광장에 설치된 전국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표시기의 영상 제막 행사도 진행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주요정책 자문 및 지원을 담당하는 대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최고기구로, 체육계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군수,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 153명으로 구성됐다.

[김해=뉴시스]홍정명 기자=15일 오후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12.15. photo@newsis.com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각 내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해시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구산동 일원에 주경기장(김해종합운동장)을 건립 중이다.

경남도에서는 도내 23개 경기장을 대회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와 성화봉송, 체전 홍보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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