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와 케이블 공장 투자 논의

2023. 12. 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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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는 자원이 풍부하고,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있는 국가"라며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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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과 협력 방안 의견 나눠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관계자들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전선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한국 방문에 맞춰 사우디 투자와 사업 협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과 관련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압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구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사우디 비전 2030과 메가 프로젝트 등으로 현지 전력망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중동에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대한전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 전력망 산업을 담당하는 산업광물자원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사우디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는 자원이 풍부하고,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있는 국가”라며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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