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주역 소야·히나타 내한…무대인사 전석 매진

고승아 기자 2023. 12. 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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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두 주역들이 흥행을 기념해 내한한다.

'괴물' 내한 무대인사에서는 두 아역배우인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 및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만들어준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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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두 주역들이 흥행을 기념해 내한한다.

15일 배급사에 따르면 '괴물' 속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을 찾는 가운데, 이들의 내한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 1~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괴물' 내한 무대인사에서는 두 아역배우인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 및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만들어준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압구정에서, 21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및 CGV영등포에서 무대인사가 열린다. CGV는 폭발적 동시 접속량으로 인해, 대기 지연까지 벌어졌다. 개봉 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5300여 석 규모의 전 회차가 예매 2분 만에 매진되는 등 초특급 화제를 보여준 가운데, 이번 무대인사 역시 단숨에 매진되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을 장식한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

한편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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