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오늘 종료…40건 11㏊ 피해

김준호 2023. 12. 15.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15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모두 40건, 11㏊의 산불 피해가 났다.

다만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입산자 실화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보다 23% 감소했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내년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산불은 거의 99%가 사람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므로 소각행위를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화재 비화 산불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15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모두 40건, 11㏊의 산불 피해가 났다.

초동 진화로 산불 건당 피해 면적은 10년 평균(35건·11㏊)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불 주요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가 예년(3건·9%)보다 약 4배 증가한 1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입산자 실화(10건·25%)가 뒤를 이었다.

다만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입산자 실화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보다 23% 감소했다.

산불 발생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 재처리 부주의, 농막 전기합선, 낙뢰 등으로 다양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내년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산불은 거의 99%가 사람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므로 소각행위를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