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오늘 종료…40건 11㏊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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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5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모두 40건, 11㏊의 산불 피해가 났다.
다만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입산자 실화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보다 23% 감소했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내년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산불은 거의 99%가 사람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므로 소각행위를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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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15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모두 40건, 11㏊의 산불 피해가 났다.
초동 진화로 산불 건당 피해 면적은 10년 평균(35건·11㏊)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불 주요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가 예년(3건·9%)보다 약 4배 증가한 1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입산자 실화(10건·25%)가 뒤를 이었다.
다만 가을철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던 입산자 실화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으로 예년보다 23% 감소했다.
산불 발생 원인은 건축물 화재 비화, 재처리 부주의, 농막 전기합선, 낙뢰 등으로 다양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내년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산불은 거의 99%가 사람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므로 소각행위를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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