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수 최근 5년 새 최다…소아 · 청소년서 유행기준의 20배

남주현 기자 2023. 12. 15.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특히 소아·청소년 사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2월 3일~9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61.3명으로, 직전 주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올겨울 유행기준 6.5명의 9.4배에 달합니다.

특히 13~18세에서 환자 1천 명당 의심 환자는 133.4명으로 유행기준의 20.5배나 됐고, 7~12세에서는 유행기준의 18.5배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특히 소아·청소년 사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2월 3일~9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61.3명으로, 직전 주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올겨울 유행기준 6.5명의 9.4배에 달합니다.

특히 13~18세에서 환자 1천 명당 의심 환자는 133.4명으로 유행기준의 20.5배나 됐고, 7~12세에서는 유행기준의 18.5배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타미플루 등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31만 5천 명분을 시장에 푼 데 이어 비축분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