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때 가출한 母, 아프자 20살 된 딸에 거금 요구" 서장훈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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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된 딸을 두고 집을 나갔던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지자 딸에게 큰돈을 요구했다는 사연에 방송인 서장훈이 분노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어렸을 때 집을 나간 뒤 세월이 지나 아프다며 돈을 요구하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집을 나가셨는데 최근에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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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된 딸을 두고 집을 나갔던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지자 딸에게 큰돈을 요구했다는 사연에 방송인 서장훈이 분노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어렸을 때 집을 나간 뒤 세월이 지나 아프다며 돈을 요구하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집을 나가셨는데 최근에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집을 나간 엄마와 고등학교 3학년 때 약 3개월을 함께 생활했는데 같이 살던 집 보증금을 다 까먹었다며 1000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예고 영상 속 사연자는 엄마의 건강에 대해 "심장이 안 좋으셨다. 난청까지 겹쳐서 수술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그래서 엄마가 돈 없어서 죽겠다고 하냐"며 분노했다. 이어 "평생 아무것도 해준 게 없으면서 고작 스무 살짜리 딸한테 겨우 세 달 생활했다고 1000만원을 내놓으라는 엄마가 사람이냐?"라며 폭발한다.
심지어 사연자의 아버지는 두 달 전 세상을 떠났고, 사연자는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엄마 인생 엄마가 알아서 살아'했을 텐데"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일한 부모인 엄마를 모르는 체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MC 이수근은 "마지막 남은 부모님이시니까 그랬겠다"라며 "스물셋 밖에 안 됐는데"라며 안타까워한다.
MC 서장훈은 상황의 심각성을 간파하고 "이거 보통 일 아니다. 너도 네 삶을 찾아라"라고 충고한다. 이어 "스무살 아이의 전 재산을 다 가져가 놓고 세상에 어떤 엄마가 그러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가출했던 어머니에게 돈 요구를 받는 23세 여성 사연자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큐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1위라고 밝힌 사연자의 고민과 '먹방'을 그만두지 않으면 연을 끊겠다는 어머니가 고민인 유튜버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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