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비율 10%' 내년에도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기금이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0%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기금위가 이 같이 결정한 건 환율이 어젼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이번 회의에서 기금위는 내년 목표 초과수익률을 올해와 같은 0.20%p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은과 외환스왑 계약 체결 예정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국민연금기금이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0%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가 이 같이 결정한 건 환율이 어젼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은 한국은행과 외환 스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 기금위는 내년 목표 초과수익률을 올해와 같은 0.20%p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금위는 매년 기금의 다음 연도 목표 초과수익률을 설정해 기금이 액티브 운용 수준 등을 기금본부에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기금위는 기금운용본부로부터 9월 말 기금운용현황을 보고받았다.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984조원으로 지난해 기금 평가손실을 대부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에도 변동성 높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금운용본부에 선제적인 위험 관리와 시장 대응 등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