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우승 유니폼, 경매서 101억원에 낙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을 때 입었던 유니폼이 780만달러(약 101억원)에 낙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 "메시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었던 아르헨티나 유니폼 상의 6벌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80만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착용했던 상의 6벌
수익금 일부 아동병원 기부
NBA 조던 최고액 경신 실패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 “메시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었던 아르헨티나 유니폼 상의 6벌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80만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경매에 나온 유니폼 상의 6벌은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프랑스)을 포함해 준결승(크로아티아), 8강(네덜란드), 16강(호주) 등 경기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것들이다.
메시는 이날 경매가 끝난 뒤 “수익금 중 일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 기부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 앞서 메시의 유니폼 세트는 스포츠 선수가 경기 도중 입었던 유니폼 경매가 최고액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 인생의 마지막 퍼즐이던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 당시 골든볼을 수상한 메시는 7경기 7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아르헨티나가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최고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메시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때 입었던 유니폼이 지난해 9월 1010만달러에 낙찰된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8강전 때 입었던 유니폼도 메시의 유니폼 세트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라도나의 유니폼은 지난해 5월 경매에서 928만달러에 팔린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 매일경제
- 너도 나도 일본여행…한국인들 싹쓸이에 일본 사람들도 못산다,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낙상사고 뇌사’ 연대생…장기 기증으로 6명 새 삶 주고 떠났다 - 매일경제
- 불법 텐트로 몸살 앓는 청계산…“추워서 어쩔 수 없어” - 매일경제
- “중3 아들 휴대폰 열었다가 깜짝”…용돈 벌려고 ‘이것’ 했다는데 - 매일경제
- “40만원 아낄 수 있었는데”…대출 갚을때 은행이 가르쳐주지 않는 ‘이것’ - 매일경제
- 일원동 ‘현대4차’ ‘우성7차’ 따로 개발한다…석촌역세권엔 300가구 장기전세주택 - 매일경제
- “결혼 좀 해라” “집값 내주면 할게요”…빚은 눈덩이, 반지하 전전하는 20대 - 매일경제
- 박지성도 ‘빵 터진’ 총선 영입설 왜?… “한국에 살지도 않는데” - 매일경제
- 펩 놀라게 한 또 다른 ‘코리안 가이’ 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그 후 “우리가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