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농부의 구전 음식 보존·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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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이 15일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우리 전통의 농경 문화와 식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농부의 음식문화는 농경사회의 발자취이자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지역에서 전해오는 구전 식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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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農)의 입맛을 잇다 '땅으로부터 온 레시피'
전국 팔도 구전 음식 프로젝트 추진 중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이 15일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우리 전통의 농경 문화와 식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날 박물관 교육동 사랑채에서 진행된 식문화 워크숍 '농(農)의 입맛을 잇다, 땅으로부터 온 레시피'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음식을 '새참'이라는 콘셉트로 만든 '농시락'을 시식하며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다양한 외식분야의 국내외 셰프들은 농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음식과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농부의 음식에 대한 지식도 쌓고,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의 다양한 요리법에 감탄하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업박물관은 급속한 도시화와 고령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발굴하고, 잊혀져가고 있는 농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구전 음식을 보존·계승하고자 지난 8월부터 '전국 팔도 구전 음식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동시에 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또 재연하는 식문화 워크숍과 시민 대상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가치를 전하고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농부의 음식문화는 농경사회의 발자취이자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지역에서 전해오는 구전 식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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