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문화마을에 옛 경찰지서 개소

안정섭 기자 2023. 12. 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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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 옛마을에 1960~1970년대 경찰서인 '장생포 지서'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생포 지서 내부는 조사실과 유치장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을 갖춘 옛 경찰서 모습으로 꾸며졌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앞서 지난 9월 장생포 옛마을 국민학교 교실에서 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와 함께 '고래파출소 고순경! 고래문화마을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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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15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1960~1970년대 경찰서인 '장생포 지서'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2023.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 옛마을에 1960~1970년대 경찰서인 '장생포 지서'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생포 지서 내부는 조사실과 유치장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을 갖춘 옛 경찰서 모습으로 꾸며졌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당시 경찰관 복장을 한 전문 연기자들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1960~1970년대에 실제 시행됐던 미니스커트와 장발, 삐라(대남 전단지) 단속 등 추억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생포 지서는 울산 남부경찰서 등과 협업을 통해 공익 캠페인과 범죄 예방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앞서 지난 9월 장생포 옛마을 국민학교 교실에서 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와 함께 '고래파출소 고순경! 고래문화마을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과거 생활상을 고래문화마을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추억 속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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