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KGM 평택공장 방문

정한결 기자 2023. 12. 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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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M)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 등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과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SIDF CEO(최고경영자),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KGM의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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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IDF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CEO, KGM 곽재선 회장,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사진제공=KGM.

KG 모빌리티(KGM)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 등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과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SIDF CEO(최고경영자),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KGM의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알코라이예프 장관 등은 평택 공장에 도착해 향후 사우디에서 생산될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시차량을 관람했다. 이후 KGM 및 부품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센터를 참관했다.

앞서 KGM은 SNAM과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지난해에는 KD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 SNAM은 지난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 ㎡(30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에 나섰다. 향후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곽 회장은 이날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KGM은 공급망 구축·확대 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현지 시장에서의 R&D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코라이예프 장관은 "오늘 평택공장 방문은 KGM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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