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토트넘 이적설' 포르스베리, 라이프치히 떠나 미국으로...뉴욕 레드불스와 3+1년 계약

오종헌 기자 2023. 12. 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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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포르스베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S) 무대로 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스베리는 RB라이프치히를 떠나 뉴욕 레드불스로 향할 것이다. 이미 합의점을 찾았다. 아직 서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 12월 남은 두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뉴욕으로 갈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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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에밀 포르스베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S) 무대로 향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스베리는 RB라이프치히를 떠나 뉴욕 레드불스로 향할 것이다. 이미 합의점을 찾았다. 아직 서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라이프치히에서 12월 남은 두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뉴욕으로 갈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포르스베리는 1991년생 스웨덴 출신의 미드필더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2015년 스웨덴 말뫼를 떠나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2015-16시즌부터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당시 2부 리그에 있던 라이프치히에서 32경기 8골 7도움을 터뜨리며 승격을 이끌었다.


이어진 분데스리가에서의 첫 시즌 역시 리그 30경기 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몇몇 빅클럽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꾸준하게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2017-18시즌부터 3시즌 동안 출전시간과 공격포인트가 모두 줄었다. 다행히 2020-21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올렸다.


이 시기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해당 시즌이 개막되기 전 토트넘의 사령탑은 무리뉴 감독이었고, 당시 영국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포르스베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의 맞대결 직후 포르스베리를 높게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포르스베리는 이후에도 꾸준히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붙박이 주전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16경기, 교체로 14경기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로테이션 멤버로서 알짜배기 활약을 했다.


포르스베리는 올 시즌 역시 리그 12경기 중 4차례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터뜨렸다. 당초 2025년 여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었지만, 선수 생활 황혼기를 준비하기 위해 MLS행을 택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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