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3년간 교통법규 8건 위반…스쿨존서만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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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3년간 교통법규를 8건 위반해 총 40여 만 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양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 후보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법규를 8차례 위반했다.
양 의원은 "일반적인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교통법규 위반 빈도가 3년에 8건이면 상습적인 위반자로 볼 수 있다"며 "후보자가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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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례 위반으로 총 41만8000원 과태료 납부
"일반 국민 눈높이서 보면 상습적인 위반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3년간 교통법규를 8건 위반해 총 40여 만 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15일 경찰청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이날 양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 후보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법규를 8차례 위반했다. 이에 따른 과태료 납부액은 총 41만8000원이다.
연도별 위반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1건 ▷2022년 3건이었다.
특히 최 후보자는 속도 규정을 6차례 위반해 27만8000원의 과태료를 냈다. 여기에는 스쿨존에서의 속도 위반이 3건 포함됐다.
총 8차례 교통법규 위반을 구체적으로 보면 ▷속도 위반(20km/h 이하) 3건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위반 (20km/h 이하) 3건 ▷신호 또는 지시 위반 2건이었다.
2020년에는 서울 용산구에서 두 차례 신호 또는 지시를 위반해 14만 원을 과태료로 냈다.
양 의원은 “일반적인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교통법규 위반 빈도가 3년에 8건이면 상습적인 위반자로 볼 수 있다”며 “후보자가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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