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3425원…대전시교육청, 학교 급식 단가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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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 무상급식 식품 단가를 전년 대비 평균 10.1%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학년도 평균 학교 급식 식품비는 한 끼에 △공립 유치원생 2480원 △초등학생 3100원 △중학생 3960원 △고등학생 4160원으로 평균 단가는 3425원이다.
시교육청은 단일 단가로 계산했던 급식비를 식품비, 운영비로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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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 무상급식 식품 단가를 전년 대비 평균 10.1%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학년도 평균 학교 급식 식품비는 한 끼에 △공립 유치원생 2480원 △초등학생 3100원 △중학생 3960원 △고등학생 4160원으로 평균 단가는 3425원이다.
한 끼에 △공립 유치원 230원 △초등학교 290원 △중학교 290원 △고등학교 450원의 식품비가 올라간 셈이다.
이번 인상은 2019년 유·초·중·고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총 식품비 예산은 1162억원으로, 이중 유치원 식품비를 제외한 1034억을 시와 시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무상급식비 지원체계도 개선된다.
시교육청은 단일 단가로 계산했던 급식비를 식품비, 운영비로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학교에서는 급식비에서 인건비 변동 요인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식품비를 매월 균등하게 사용하기 어려웠다.
시교육청으로 식품비를 오롯이 식단에 사용함으로써 매월 균일한 수준의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급식의 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행복한 밥상, 건강한 미래세대를 기르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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