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밀집지역 내 상업시설 ‘대륜라운지 메디힐타운’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2.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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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분분하다.

주거 밀집지역 내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특히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상업시설의 경우 시설의 밀집도가 높아 운영의 경쟁이 치열할뿐만 아니라 분양가가 높은 반면, 주거 밀집지역 내 상업시설은 상대적으로 경쟁도 덜하고,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광양시에서도 약 1만4000가구가 밀집한 주거타운 내 입지한 '대륜라운지 메디힐타운'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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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라운지 메디힐타운 투시도[사진 = 제이에스건설]
2024년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분분하다. 하지만 전문가 대다수는 확실한 매력요인을 갖춘 상품은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고 입을 모은다. 주거 밀집지역 내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15일 상가 업계에 따르면, 주거 밀집지역 내 상권은 다른 상권에 비해 고정수요가 확실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대체로 병·의원과 세탁소, 편의점, 약국 등 주로 생활밀착형 시설들로 형성되는 만큼, 경기 상황에 따른 이용편차도 작다.

특히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상업시설의 경우 시설의 밀집도가 높아 운영의 경쟁이 치열할뿐만 아니라 분양가가 높은 반면, 주거 밀집지역 내 상업시설은 상대적으로 경쟁도 덜하고,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광양시에서도 약 1만4000가구가 밀집한 주거타운 내 입지한 ‘대륜라운지 메디힐타운’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전남 광양시 광영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상업시설은 연면적 2400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59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과 신탁은 각각 제이에스건설과 대신담보신탁이 맡았다.

사업지 주변 광영·의암지구 약 1만 가구와 와우지구 3700여 가구 등 약 1만3700여 가구를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고 항아리 상권으로 수요 이탈도 우려도 적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항아리 상권은 대규모 주거단지나 학교, 업무지구로 둘러싸인 상권을 말한다.

또한 광영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신금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관련 종사자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야로와 강변로, 옥곡IC가 지근거리에 있고 국도2호선까지 개통하면 유동인구의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테마상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건강검진과 치료, 수술, 재활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의원의 입점이 예정돼 빠른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의료시설은 상가시장에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시설로 평가 받는다.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수요유입이 꾸준해 타 상업시설보다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개발호재도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산업단지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신산업 위주로 전환하는 ‘산단 입지 킬러 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철산업에 한정돼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이 어려웠던 인근 광양국가산업단지도 첨단 산업의 투자 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의암4체육공원과 와우생태호수공원도 가까워 주말 나들이객까지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대형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됐다. 대로변에 자리 잡은 외부 노출형 스트리트 상가는 유동인구의 유입에 유리하다. 이용객이 상가에 장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옥상에는 휴식·힐링공간인 공원을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고, 금융권과의 연계 융자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분양가 부담을 낮춘 만큼 향후 임대 시 보증금·월세 책정 시에도 유리해 공실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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