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불안정한 상황"…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센터백 영입 고민

김태석 기자 2023. 12. 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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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종적으로는 다른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더 좋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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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력 누수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중앙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 등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난 데다 이번 시즌 합류해 주력으로 뛰고 있는 미키 판 데 펜이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됨에 따라 더욱 좋지 못한 상황에 놓인 상태다.

ESPN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단 판 데 펜의 활약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데 펜이 공백을 메워준 것은 정말 운이 좋은 일이었다. 자신의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이해하고 있다. 곁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는 건 여러 의미에서 도움이 되고 구글리에모 비카리오도 뒤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현재 센터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다만 그래도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종적으로는 다른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더 좋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ESPN에 의하면 토트넘은 AFC 본머스의 수비수 로이드 켈리를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수 마크 구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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