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윤학영 교수, 대한수의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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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윤학영 교수(반려동물 임상수의학 전공)가 최근 열린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40세 이하의 수의학 분야 연구자 중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자로서의 긍지를 드높이기 위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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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윤학영 교수(반려동물 임상수의학 전공)가 최근 열린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40세 이하의 수의학 분야 연구자 중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자로서의 긍지를 드높이기 위한 상이다.
영상의학 전공인 윤 교수는 희귀 심장질환과 혈관질환, 복부질환, 뇌 질환, 인공지능 등의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연구자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선임 영상 수의사로 일했으며, VIP 동물의료센터 부원장을 거쳐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의 대표원장으로서 2차 병원을 설립·운영했고, 2020년 전북대 수의대 교수로 임용됐다.
또 2022년 우리나라에서 18번째로 한국수의영상의학 인정 전문의를 취득하면서 영상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윤 교수는 전북대 임용 후 올해까지 3년 만에 주저자로 2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저술했고, 영향력 지수(IF) 상위 10% 이내인 국제 Q1 SCI·E 저널에 10편 이상의 논문을 저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에서도 조기 승진했으며, 전북대가 주최하는 학술상도 받았다.
윤 교수는 "2023년을 이 상의 수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상을 더 좋은 연구 성과를 내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여 우리나라 수의영상의학 수준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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