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이정후"…키움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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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떠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움 구단은 15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정후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단은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로의 이적을 축하한다"며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이정후는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차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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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의 영웅…더 큰 무대서 도전 축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떠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움 구단은 15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정후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단은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로의 이적을 축하한다"며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정후 선수. 한 시대를 풍미한 이정후라는 선수와 함께한 시간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영광이었다"고 회고했다.
"더 큰 무대와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을 축하하며,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이정후 선수를 히어로즈는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도 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답했다.
이정후는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차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전경기(144)를 뛰며 타율 0.324,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의 성적을 내고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꾸준히 성장해 키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는 2022시즌 타격 5관왕(타율·최다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이제는 줄곧 몸담았던 키움을 떠나 '꿈의 무대'인 MLB에서 새출발한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내년 MLB 데뷔를 준비한다.
한편, 이정후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에 진출하면서 키움은 1882만5000 달러(약 244억원)의 이적료를 받게 됐다. 포스팅으로 미국에 건너간 이정후는 국내로 복귀할 경우 키움으로 돌아와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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