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도 가뿐히' 쇼트트랙 남자부 500m 3인방, 나란히 준준결승행 확정

김영훈 기자 2023. 12.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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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이정민, 서이라로 이어지는 쇼트트랙 남자부500m 3인방이 모두 준준결승행으로 향한다.

황대헌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500m 예선 2조에서 40초950을 기록했다.

황대헌은 벨기에 데메 스타인, 카자흐스탄 이브첸코 그렙, 이탈리아 나달리니 토마스, 폴란드 셀리에 디앙이 속한 2조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정민은 예선 4조에서 41초4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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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 사진=김영훈 기자

[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대헌, 이정민, 서이라로 이어지는 쇼트트랙 남자부500m 3인방이 모두 준준결승행으로 향한다.

황대헌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500m 예선 2조에서 40초950을 기록했다.

황대헌은 벨기에 데메 스타인, 카자흐스탄 이브첸코 그렙, 이탈리아 나달리니 토마스, 폴란드 셀리에 디앙이 속한 2조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레이스 시작과 함께 선두를 꿰찬 황대헌은 계속해서 속도를 높이며 후주자들과의 격차를 조금씩 벌려갔다. 마지막 바퀴에도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정민은 예선 4조에서 41초467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니기샤 미국의 앤드류 허, 캐나다의 조던 피에르 길레스, 일본의 유이 마츠바야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정민은 2위 자리를 마킹했다. 선두는 니기샤가 유지했다. 3위 피에르 길레스가 추격했으나, 이정민은 속도를 높여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캐나다의 펠릭스 러셀, 중국의 리우 샤오린, 이탈리아의 마티아 안토니올리, 프랑스의 퀸탱 페르콕이 속한 예선 6조의 서이라는 41초51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초반 2위 자리를 차지한 서이라는 페이스를 유지하다 2바퀴를 남기고 러셀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속도를 올리며 그대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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