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최수종과 연기할 때 짜릿, 김동준 어른스러워져”(고려 거란 전쟁)[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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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종이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최수종, 김동준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수종을 비롯해 김동준, 이원종, 지승현 등 배우들의 열연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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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원종이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최수종, 김동준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수종을 비롯해 김동준, 이원종, 지승현 등 배우들의 열연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원종이 연기한 강조는 극 중 황실 내 혼란을 종식하기 위해 정변을 일으키고, 이는 거란에게 2차 침입의 명분을 주게 된다. 앞서 전쟁을 막고자 하는 강감찬(최수종 분)과 강조의 대립 장면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증명한 최수종과 이원종은 ‘해신’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원종은 “같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짜릿한 쾌감을 맛봤다. 즐거운 전율이다. 많지 않은 장면이지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만족했다.
현종 역의 김동준과도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이후 10년 만에 재회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 중 강조가 도자기를 깨며 현종에게 직언과 위협을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뿐 아니라 이원종도 꼽는 명장면이다.
이원종은 “군 입대 전에도 같이 작품을 했었는데 확실히 더 어른스러워졌고 캐릭터 구사 능력도 뛰어났다. 초반 왕재로서 교육을 받지 않은 철부지 연기를 하느라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성군으로서의 면모를 좋은 연기로 보여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고려 거란 전쟁’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이원종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해 강조와는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의좋은 형제’ 특집에 연정훈의 형님으로 출연한 이원종은 모든 출연자와 나이를 초월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원종은 “연정훈 배우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1박 2일’ 멤버들과 친분이 있어서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재밌는 게임이 많아서 오랜만에 젊음을 만끽했다. ‘게임은 이기고 보자’라는 주의라서 열심히 했다.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소원권을 가진) 딘딘에게 전화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요구할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원종은 20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원종은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방송될 예정이고, 황석정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예능 프로그램도 촬영 중이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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