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시 3억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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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가 내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포상금 3억원을 내걸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입상자 포상금 지급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골프장 신규회원가입, 이사 보선, 협회 정관 및 제규정 제정 및 개정, 2023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 2024년 과실금 사용,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4년 정기총회 일정 등 7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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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내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포상금 3억원을 내걸었다.
대한골프협회는 12월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179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입상자 포상금 지급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골프장 신규회원가입, 이사 보선, 협회 정관 및 제규정 제정 및 개정, 2023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 2024년 과실금 사용,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24년 정기총회 일정 등 7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내년 8월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에서 메달권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 내역이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금메달에 3억원, 은메달 1억 5천만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2024 파리올림픽 골프 경기는 남자부가 8월 1일부터 나흘간, 여자부가 8월 7일부터 나흘간 각각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내셔널에서 열린다. 대회는 18홀씩 72홀 개인전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별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골프협회는 이날 보선 임원에 강형모 회장의 추천 및 이사회 의결로 전 계룡대체력단련장 박재형 사장을 협회 이사이자 상근전무이사로 임명했다. 박재형 신임 전무이사는 34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계룡대CC 사장을 5년 동안 역임한 인사분야 전문가로 인사말에서 “협회 회원사골프장에 근무하면서 주력 사업들을 잘 지켜봐 왔다. 맡은 임기 동안 협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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