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발전 두드러지는 아산 삼성 조은준,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우승이 목표"

방성진 2023. 12. 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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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도 우승하겠다"아산 삼성이 지난 10일까지 열렸던 하늘내린인제 2023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8부 우승, U9부 준우승, U10부 3위, U11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꾸준한 노력으로 기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아산 삼성에 합류한 지 2년이 다 돼간다. 성적을 잘 내고 있다. 대회는 10개 이상 나갔다. 대부분 우승이나 준우승한다. (장도환) 원장님과 (허효진) 코치님이 설명을 세세하게 잘해주신다. 체력 훈련, 드리블 훈련, 개인 기술을 위주로 가르쳐주신다. 기량을 크게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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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도 우승하겠다"

아산 삼성이 지난 10일까지 열렸던 하늘내린인제 2023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8부 우승, U9부 준우승, U10부 3위, U11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센터 조은준은 U11부 준우승을 이끌었다.

조은준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결승까지 순조롭게 올라갔다. 결승전 막판에 6점 차로 앞서고 있었는데, 막판에 역전패했다. 정말 아쉽다. 친구들과 팀플레이가 잘 됐다. 수비를 정말 잘했다. 공격력 있는 팀을 많이 상대했지만, 점수를 별로 내주지 않았다. 결승전에서는 공격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공격이 잘 안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대회가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중간 정도는 만족스럽다. 수비나 약속한 움직임은 잘했다. 팀 수비와 1대1 수비 모두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쉬운 득점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득점 기회가 내게 많이 왔다. 노마크 레이업도 놓쳤고, 쉬운 골밑슛도 실수했다. 팀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중간에 실수했던 노마크 레이업이 경기 내내 생각났다. 마지막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다"고 덧붙였다.

조은준은 2022년 2월 아산 삼성에 합류했다. 꾸준한 노력으로 기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아산 삼성에 합류한 지 2년이 다 돼간다. 성적을 잘 내고 있다. 대회는 10개 이상 나갔다. 대부분 우승이나 준우승한다. (장도환) 원장님과 (허효진) 코치님이 설명을 세세하게 잘해주신다. 체력 훈련, 드리블 훈련, 개인 기술을 위주로 가르쳐주신다. 기량을 크게 올렸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이 턴 어라운드 점퍼다. 몸을 붙이면서 올라갈 줄 안다. 파울을 얻어내거나, 바스켓카운트로 연결한다. 골밑 플레이도 장점이다. 아산 삼성에서 정말 많이 늘었다. 코치님이 다칠 거라는 걱정을 하지 말고,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신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조은준은 아산 삼성에 푹 빠졌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이 친절하다. 모두 능력도 좋다. 자기 할 것만 하면, 우승할 수 있다. 우리는 수비를 강조한다. 인제 대회에서는 특히 더 수비로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공격력 좋은 팀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조직력도 좋다. 스킬 트레이닝 전에 패스 연습을 따로 한다.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코치님과 원장님이 되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배운 것을 경기에서 선보이겠다. 좋은 성적으로 원장님과 코치님을 알리고 싶다. 농구장 밖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틀삼성썬더스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에서도 우승하겠다.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사진 1)-아산 삼성(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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