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초 시민이 제안해 발의한 '인문도시 조성 조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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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최초로 주민들이 제안해 발의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됐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이 생활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포천시 핵심사업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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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 최초로 주민들이 제안해 발의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됐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이 생활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기회를 접하고 창의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포천시 핵심사업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는 주민발안 추진위원회를 통해 시 최초로 주민이 직접 제안해 발의한 조례로 지난 9월 경기북부 최초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에 따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과 인문포럼 등 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인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나아가 시는 조례를 기반으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신규 학습마을 육성 등 인문학습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다양화해 인문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된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문도시’, ‘시민생활 속에 더 퍼져나가는 생동하는 인문도시’를 구현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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