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VS박지현, WKBL 올스타 팬 투표 1위 싸움 치열

맹봉주 기자 2023. 12. 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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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 두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2위로 신지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선수는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이다.

박지현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2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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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동명이인 두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1위는 부천 하나원큐의 신지현이다. 신지현은 15,372표를 획득했다.

올 시즌 신지현은 평균 13.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신지현은 프로 데뷔 후 10시즌째 한 팀에서만 뛴 하나원큐 간판 스타다.

2위로 신지현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선수는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이다. 박지현은 14,915표를 얻었다. 1위 신지현과 차이는 불과 457표다.

박지현은 이번 시즌 평균 16.6득점 8.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리그 톱10 안에 들어있다. 박지현이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2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위는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다. 14,486표를 얻었다. 부산 BNK의 이소희가 4위(13,711표),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13,262표로 5위를 차지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후보에 오른 용인 삼성생명, 신이슬, 우리은행의 이명관, 하나원큐 김시온은 각각 9위와 14위, 18위에 이름을 올려 첫 올스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펼쳐진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WKBL은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WKBL 스포츠카드, 여행용 파우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이번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내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산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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