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피아이씨글로벌 배관 화재...작업자 1명 부상

김주영 기자 2023. 12. 15. 15: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10시 9분쯤 울산시 남구 고사동의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SK피아이씨글로벌에서 배관 보수 작업 중에 불이 났다.

15일 오전 10시 9분쯤 울산시 남구 고사동의 SK피아이씨글로벌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이 불로 작업자인 A(43)씨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40분 만에 초기 진화를 하고, 2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후 화재가 발생한 배관에 냉각 등 안정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난 배관은 공장에서 생산된 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 배관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