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아카이빙 시티' 선정…"효율·실용성 높아"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12. 15.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각종 논란을 일으켰던 충북 청주시 신청사의 새로운 밑그림이 그러졌다.

앞서 청주시는 민선7기 옛 시청 본관동 존치를 전제로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2020년 7월에 노르웨이의 스노헤타사 작품을 신청사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나 민선8기 들어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며 본관동을 철거하고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제공


그동안 각종 논란을 일으켰던 충북 청주시 신청사의 새로운 밑그림이 그러졌다.

시는 15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아카이빙 시티(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새 청사 건립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공모에 접수된 4개 작품을 두고 기술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당선작은 컴팩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데다 유지 관리가 용이하고 실용적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사는 옛 청주시청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6만 3천㎡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조만간 설계 공모 당선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24년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설계와 함께 청주병원 철거를 마친 뒤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거쳐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2025년 8월 착공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시는 민선7기 옛 시청 본관동 존치를 전제로 국제 설계 공모를 통해 2020년 7월에 노르웨이의 스노헤타사 작품을 신청사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나 민선8기 들어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며 본관동을 철거하고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다.

청주시는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 건립으로 침체한 원도심이 활성화하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효율적인 청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