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듣는 악뮤, 관객 떼창 유발하는 밴드 사운드 편곡

사진=악뮤,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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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듀오 AKMU(악뮤)가 전국투어를 순항 중인 가운데 콘서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밴드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15일 AKMU 공식 채널에 'AKMU - '리얼리티' LIVE SESSION'를 게재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이브 밴드의 편곡에 맞춰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리얼리티'를 열창 중인 AKMU의 모습이 담겼다.

연습 영상임에도 AKMU 특유의 케미스트리가 녹아들어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가득했다. 독특한 어법의 노랫말에 따라 음악을 자유롭게 즐기는가 하면 떼창을 유발하는 귀여운 제스처와 무대 매너로 보는 이의 미소를 짓게 했다.

AKMU와 함께 전국을 'AKMUTOPIA'(악뮤토피아)로 물들이고 있는 밴드 세션과의 시너지도 막강했다. 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편곡, 여기에 어우러진 두 사람의 압도적 보컬 실력은 본 공연 못지않은 생동감을 불어넣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AKMU는 11월 서울에서 사흘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10개 도시 17회에 걸쳐 전개되는 전국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부산, 광주로 발걸음을 옮긴 이들은 고양, 대구, 창원, 수원, 순천, 대전, 인천에서 그 열기를 이어 더 많은 팬들과 교감할 전망이다.

남은 7개 도시 11회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AKMU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가 생생한 라이브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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