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LX가 힘 보탠다

배한님 기자 2023. 12.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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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지난 10월 수주 소식을 알린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손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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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LX공사,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채선주 네이버 대외 및 ESG 정책 대표·어명소 LX공사 사장·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이사.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가 지난 10월 수주 소식을 알린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LX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손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LX공사와 '해외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이를 구체화해 상호 간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인 'ALIKE 솔루션'에 3차원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 프로그램 'LX 플랫폼'을 결합할 전망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를 수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토 정보 운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LX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단위 대규모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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