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애니메이션으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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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5)를 영입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환영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15일) 이정후의 입단을 환영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준비해 소개했습니다.
SNS를 통해 한글로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적었고, '바람의 손자를 만나보자'라는 글과 함께 이정후의 KBO리그 각종 기록과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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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이 직접 한국 찾아…MLB 구단 중 최초
'바람의 손자' 이정후(25)를 영입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환영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15일) 이정후의 입단을 환영하기 위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준비해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원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가 고척돔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키움과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이정후의 영상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이정후는 공격과 수비, 화려한 주루 플레이를 펼칩니다. 내레이션을 맡은 해설가는 "공격과 수비뿐만 아니라 발도 빠른 최고의 외야수"라고 소개합니다.
영상은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바뀝니다. 키움 시절과 같은 등번호 51번이 새겨진 흰색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넘어 홈구장 오라클 파크로 들어갑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타격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이 밖에도 다양한 게시물로 이정후를 환영했습니다. SNS를 통해 한글로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고 적었고, '바람의 손자를 만나보자'라는 글과 함께 이정후의 KBO리그 각종 기록과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전부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진심 어린 구애를 보냈었습니다. 지난 10월엔 피트 퍼텔러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한국을 찾아 이정후의 플레이를 눈에 담기도 했습니다. MLB 30개 구단 중 단장이 내한한 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유일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늘(15일) "외야수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의 계약은 지난 13일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으며, 구단은 신체검사까지 마친 뒤 이정후와 계약을 공식화했습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야구에 뛰어든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7시즌을 채웠습니다. 통산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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