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11개월만에 4% 재진입…주담대 변동금리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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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주요 은행들은 다음 영업일인 18일부터 신규 주담대와 전세대출 변동금리 등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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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00%로 전월(3.97%)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4.00%는 연중 최고치로, 신규 코픽스가 4%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12월(4.29%) 이후 11개월만이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90%에서 3.89%로 0.01%P 내렸다.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33%에서 3.35%로 0.02%p 뛰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만큼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주요 은행들은 다음 영업일인 18일부터 신규 주담대와 전세대출 변동금리 등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이에 대출금리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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