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동구, 초·중교 통학로에 금연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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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초·중학생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마다 금연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동구는 초·중학교 9곳의 통학로에 41개의 금연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연안내표지판이 설치된 절대보호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안쪽이다.
인천 미추홀구는 겨울철 눈치우기가 어려운 도로 2곳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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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인천 동구가 초·중학생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학로마다 금연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동구는 초·중학교 9곳의 통학로에 41개의 금연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연안내표지판은 '노담도담'이라고 부른다. '노담도담'은 'no담배'와 '어린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뜻의 우리말 '도담도담'의 합성어다.
금연안내표지판이 설치된 절대보호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안쪽이다. 절대보호구역에서 흡연을 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구역 관리로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금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 활동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눈치우기 어려운 도로 2곳에 도로열선시스템 설치
인천 미추홀구는 겨울철 눈치우기가 어려운 도로 2곳에 도로열선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열선시스템이 설치된 도로는 수봉로 일원과 문학지하차도 측도 구간이다. 이 곳은 평소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 눈이 오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다.
도로열선시스템은 눈이 많이 올 경우 온도와 습도 감지기 작동으로 발열이 시작돼 쌓이는 눈을 녹여준다. 눈이 갑자기 많이 내리더라도 바로 작동돼 사고의 위험도 줄여준다. 눈을 치우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구는 도로열선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이나 보조금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도로열선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시설 노후 도림산어린이공원 개선
인천시 남동구는 노후화된 도림산어린이공원의 시설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개선을 통해 다목적구장과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고 운동기구 9종과 야간을 위해 은은한 열주 조명과 산책로 스텝등도 설치했다. 이번 개선으로 도림산어린이공원 주변 순환산책로 등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림산어린이공원은 도림어울림센터와 다세대 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에 있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놀이공간이자 쉼터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올해 5월 4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10월에 착공해 2개월간 진행했다.
공사 과정에서 도림산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주변지역 아이들의 현장 투표로 조합놀이대가 선정됐고, 인조잔디를 깐 다목적구장과 등벤치 추가, 야간조명 설치 등 주민의견이 반영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작은 공원이지만 깨끗하고 안전하게 재단장한 만큼 틈틈이 아이들과 손잡고 나와 뛰놀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자주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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