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새로운 역사 탄생’... EPL 최초의 여성 심판-15년 만의 첫 흑인 심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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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 심판과 오랜만에 흑인 심판이 나올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레베카 웰치가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되고, 샘 앨리슨이 15년 만에 경기 주심을 맡은 최초의 흑인 심판이 되는 등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레베카 웰치는 12월 23일 풀럼과 번리의 홈 경기 주심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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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최초의 여성 심판과 오랜만에 흑인 심판이 나올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레베카 웰치가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되고, 샘 앨리슨이 15년 만에 경기 주심을 맡은 최초의 흑인 심판이 되는 등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레베카 웰치는 12월 23일 풀럼과 번리의 홈 경기 주심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다. 샘 앨리슨은 사흘 뒤 루턴 타운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주심으로 맡아 15년 만에 리그 최초의 흑인 심판이 된다.
웰치는 2010년부터 심판으로 활동해 왔으며 올해 초 남자 챔피언십에서 여성 최초로 경기를 심판한 바 있습니다. 11월에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럼과의 경기에서 대기심을 맡아 프리미어리그에 심판으로 참여한 최초의 여성이 되어 역사를 새로 썼다.
올해 40세인 웰치는 처음에는 NHS에서 일하면서 심판 역할을 병행하다가 전임 심판으로 관심을 돌렸다.
웰치는 2021년 4월 해로게이트 타운과 포트 베일의 리그 2 경기에 심판을 맡으며 풋볼 리그 경기에 심판으로 임명된 최초의 여성이 되었으며, 이후 리그 1과 리그 2 경기에 배정된 EFL 심판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그녀는 이전에 내셔널리그 경기와 여자 슈퍼리그의 심판을 담당했으며, UEFA 엘리트 심판 선발 그룹의 일원이기도 했다.
앨리슨은 박싱데이에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루턴의 경기를 심판함으로써 2008년 우리아 레니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흑인 심판이 될 것이다. 2009년 EFL 심판직을 은퇴한 레니는 리그의 가장 최근 흑인 심판이었으며, 잉글랜드 상위 4개 디비전의 마지막으로 백인이 아니었던 심판은 2010년에 은퇴한 자닐 싱이었다.
레니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부 리그 경기를 심판했지만, 그 이후로는 흑인 심판이 경기를 주재한 적이 없다. 앨리슨은 스윈던, 브리스톨 시티, 본머스, 엑서터 시티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리그 1과 리그 2 경기를 거쳐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주심을 맡게 되었다.
그는 레니와 트레버 파크스에 이어 EFL에서 세 번째 흑인 심판이 되었으며, 2022년 10월 브라이튼과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대기심을 맡았다. 앨리슨은 경기 심판과 소방관으로 이중 경력을 쌓다가 엘리트 심판 개발 계획이 도입된 후 전임 심판으로 전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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