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산업광물장관과 현지 케이블 공장 투자 논의

김아람 2023. 12.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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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을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방한에 맞춰 대한전선이 추진하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은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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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회담 모습. [대한전선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대한전선은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을 만나 사우디 케이블 생산 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의 방한에 맞춰 대한전선이 추진하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공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에서 초고압케이블 생산 거점 확보를 추진 중이다. 현지 파트너인 알 오자이미 그룹과 투자 구조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 투자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은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사우디 현지 전력망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중동에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해 온 대한전선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왼쪽부터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알코라예프 장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대한전선 제공]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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