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스터 액트’, ‘열린음악회’ 뜬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이 오는 17일 KBS 1TV ‘열린음악회’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방송에 출연한다.
17일 ‘열린음악회’에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전 출연진이 출동해 대표곡 ‘Raise Your Voice’와 ‘Spread the Love Around’의 무대를 펼친다. ‘Raise Your Voice’는 ‘들로리스’가 성당의 구속에서 벗어나 수녀의 용기 있는 변화를 이끄는 드라마틱한 합창곡이다. ‘Spread the Love Around’는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활기찬 곡으로, 수녀들과 ‘들로리스’가 한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며 극의 중심 메시지를 전한다. ‘시스터 액트’ 팀은 환상적 라이브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992년 큰 인기를 끌었던 우피 골드버그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디즈니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이 넘버 작곡에 참여했고, 초연과 동시에 올리비아 어워즈,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에서 2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이번 ‘시스터 액트’ 투어는 순회공연의 관행을 깨고 국내 제작사 EMK가 제작부터 아시아 투어까지 새롭게 운영 중이다. EMK 뮤지컬 컴퍼니는 글로벌 창작진과 국내외 최고 배우들과 함께 국내 15개 도시 투어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스터 액트’는 내년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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