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드디어 돌아왔다!'...개막 전 김민재 유력 파트너→'부상 악재' 더 리흐트 훈련 일부 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오랜만에 팀 훈련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현재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목요일 좋은 소식이 생겼다. 바로 더 리흐트가 무릎 내측 인대 손상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와 팀 훈련 일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11월 초 DFB포칼 경기 후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오랜만에 팀 훈련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현재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목요일 좋은 소식이 생겼다. 바로 더 리흐트가 무릎 내측 인대 손상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와 팀 훈련 일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11월 초 DFB포칼 경기 후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리흐트는 1999년생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다.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17세 3개월 15일의 나이에 네덜란드 리그 첫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068억 원)였다. 더 리흐트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는 이적 초반에는 새로운 팀 적응에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는 확실히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다.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 사실이 더 리흐트의 입지에 영향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은 없었다. 오히려 다요 우파메카노가 밀리고 더 리흐트, 김민재 조합이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뮌헨의 올 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김민재와 더 리흐트를 주전 조합으로 배치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더 리흐트는 시즌 시작을 알리는 RB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투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더 리흐트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개막 현재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으로 계속 경기를 치르고 있다. 더 리흐트는 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3차례였다. 특히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도중 9월 말 부상을 당했다. 이어 11월 초 다시 내측 인대 손상으로 한 달 넘게 이탈하게 됐다.
더 리흐트가 빠지면서 김민재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했다. 뮌헨은 올 시즌을 김민재,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3명의 센터백으로 보내고 있다. 여기에 더 리흐트가 이탈하면서 자연스럽게 남은 두 선수가 모든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이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