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민회, 자매결연 서귀포 감귤 교류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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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농민회는 전날 군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농민회와 함께 '장수군-제주도 농산물 교류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직송된 제주 감귤 10㎏짜리 3000여 박스를 장수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판매하며 제주 감귤을 장수군에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중 남원읍 농민회에서도 장수 신동진 쌀 20㎏짜리 600여 포를 교환 받아 제주도에서 판매하며 장수군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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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장수군 농민회는 전날 군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농민회와 함께 '장수군-제주도 농산물 교류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직송된 제주 감귤 10㎏짜리 3000여 박스를 장수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판매하며 제주 감귤을 장수군에 홍보했다.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농민회는 결연을 맺은 지 17년째로, 매년 지속적인 농산물 교환 판매를 진행하며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중 남원읍 농민회에서도 장수 신동진 쌀 20㎏짜리 600여 포를 교환 받아 제주도에서 판매하며 장수군을 알릴 계획이다.
정상길 장수군 농민회장은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더욱 질 좋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며 "올해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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