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해양 기업 디섹, '중견기업인의 날' 은탑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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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사를 둔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DSEC) 박일동 회장이 올해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진식 회장도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중견기업인 모두가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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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중견기업 대표 등 200여명 참석
최고 영예 금탑산업훈장에 강호갑 신영 회장
부산에 본사를 둔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DSEC) 박일동 회장이 올해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중견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는 중견기업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강호갑 ㈜신영 회장이 받았다.
그는 1999년 외환위기 당시 부도기업을 인수해 매출 6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일동 ㈜디섹 회장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부는 “디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이라며 “박 회장은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200여 곳과 클러스터를 구축해 해외 영업망 및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조선업계에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이사와 유지연 TC태창 회장 등 2명은 산업포장을,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이사 등 4명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 총리는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9%를 담당하고 투자와 일자리 확대에 큰 힘이 되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개혁과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진식 회장도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중견기업인 모두가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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