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국 생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에 정부 "재평가 요구"

박철현 78h@mbc.co.kr 2023. 12.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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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기아 니로 등 자국과 먼 나라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보조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정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재평가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가 자국과 먼 곳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환경 점수를 불리하게 매기는 기준을 적용하면서 유럽에서 생산된 현대차 코나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기아 니로는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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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프랑스가 기아 니로 등 자국과 먼 나라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보조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정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재평가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대상 리스트에 국내 전기차가 포함될 수 있도록 프랑스에 공식 이의 제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현지시간 14일 '프랑스판 IRA'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적용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프랑스가 자국과 먼 곳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환경 점수를 불리하게 매기는 기준을 적용하면서 유럽에서 생산된 현대차 코나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기아 니로는 제외됐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생산된 전기차 대부분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5352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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