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동 도시재생 공모 선정…4년간 48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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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의림동에서 도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제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의림동이 지역특화 재생유형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문화와 공간을 잇는 지역 활력의 결정체, 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국비 180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48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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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 의림동에서 도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제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의림동이 지역특화 재생유형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문화와 공간을 잇는 지역 활력의 결정체, 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국비 180억원과 도비 25억원 등 총 482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 규모는 20만3262㎡다.
의림동 도지재생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트뮤지엄, 콘텐츠 창작소, 미디어 특화거리, 미디어 내일센터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시는 도심 속 문화예술 확산을 통해 시민 문화갈증 해소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한편, 도심 내 관광자원의 가치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옛 동명초 터에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제천예술의전당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과거 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주를 이뤘던 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부족한 문화예술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명소화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의 도심 유입도 유도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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