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건브로커 연루 인사 청탁 관여 혐의…전 경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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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검·경 사건브로커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 전달 등에 관여한 혐의로 전직 경찰관을 추가로 구속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검·경 사건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네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제3자뇌물교부죄)로 전남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A 전 경감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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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검·경 사건브로커 관련 수사 확대
검찰이 검·경 사건브로커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 전달 등에 관여한 혐의로 전직 경찰관을 추가로 구속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검·경 사건브로커에게 금품을 건네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제3자뇌물교부죄)로 전남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A 전 경감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전남경찰청 전 경감 B씨에게 승진 청탁 명목의 뇌물을 전달하며 승진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A씨는 다른 현직 경찰관(경위)으로부터 "인사권자에게 승진 청탁 명목으로 전달해달라"는 말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B 전 경감은 전 전남경찰청장 C씨에게 인사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네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검·경 사건브로커를 통해 인사 청탁을 하거나 수사 무마에 관여한 혐의로 광주전남 시·도경찰청 소속 전·현직 경찰 1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1월 초 이후 수사 무마와 인사 청탁 혐의로 광주전남지역 경찰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위해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 일선 경찰서, 지구대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함께 검찰 수사관과 전 경무관·현직 치안감 등 경찰관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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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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