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더블 더블’ 클리퍼스, GSW 잡고 6연승 질주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2.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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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의 연승은 계속된다.

클리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21-113으로 이겼다.

클리퍼스의 맷 타이스와 골든스테이트의 크리스 폴이 충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울 작전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시간과 기회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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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의 연승은 계속된다.

클리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21-11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6연승 달리며 14승 10패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승 14패로 주저앉았다.

제임스 하든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클리퍼스는 1쿼터 초반 잠깐 리드를 내줬지만, 이후 바로 따라잡았다. 5분 9초 남기고 제임스 하든의 자유투로 15-14 역전한 뒤 계속해서 리드를 지켰다.

2쿼터 8분 45초를 남기고는 작은 충돌도 있었다. 클리퍼스의 맷 타이스와 골든스테이트의 크리스 폴이 충돌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폴에게 플래그넌트1 파울이 주어졌다.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한때 16점차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의 추격도 무서웠다. 3쿼터를 37-30으로 앞서며 격차를 좁혀왔고 4쿼터에는 5점차 이내로 좁혀왔다.

그러나 흐름을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종료 56초 남기고 조너던 쿠밍가의 레이업으로 117-113, 4점 차로 따라온 것이 마지막 저항이었다.

클리퍼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아미르 코피의 3점슛이 불발됐지만, 카와이 레너드가 공격 리바운드를 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여기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울 작전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시간과 기회가 부족했다.

하든은 28득점 7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블록슛도 4개 기록했다. 3쿼터 4분 33초 남기고 돌파 후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통산 2만 5000득점 기록했다. NBA 통산 24번째 기록.

카와이 레너드가 25득점 8리바운드, 폴 조지대신 출전한 코피가 18득점, 센터 이비차 주박이 10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30득점, 스테판 커리가 17득점, 쿠밍가가 15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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