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하마스 가자 수장 신와르, 얼마 안 가 끝장난다"

이종훈 기자 2023. 12. 15.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 고위 관리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스라엘 관리 간 만남이 끝난 뒤 신와르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안보 수장인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전시내각 각료와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등 이스라엘 지도부와 2시간여에 걸쳐 가자지구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마스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얼마 가지 않아 끝장날 것이라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 고위 관리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스라엘 관리 간 만남이 끝난 뒤 신와르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얼마나 걸릴지도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하마스의 인질 중에 미국인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신와르의 손에 미국인의 피도 묻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발생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주도한 인물로 신와르를 지목하고 그의 제거를 주요 공격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신와르 체포에 도움이 되는 첩보를 제공해 달라며 40만 달러(약 5억 2천만 원)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한편 미국 안보 수장인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전시내각 각료와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등 이스라엘 지도부와 2시간여에 걸쳐 가자지구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인 보호와 하마스가 잡고 있는 인질 석방 노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민간인과 하마스 분리 노력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설명도 있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