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 신설·운영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를 신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제안을 할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의 자주찾는 메뉴 또는 민원창구의 '교통시설개선'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단기적으로 개선 가능한 경우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중·장기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도로관리청 등과 협력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진행사항과 조치결과는 해당 제안자에게 통보된다.

경찰은 이 창구를 통해 주민들이 도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창구는 도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우선 도입되며, 내년 1월 중에는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홈페이지에도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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