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에이전트가 PSG에 역제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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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작별 의사를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닌 카세미루(31)의 에이전트는 파리생제르맹(PSG)에 카세미루의 영입을 역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르10스포르트'는 "카세미루의 에이전트의 역제의로 인해 카세미루의 PSG 이적 가능성은 활짝 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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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작별 의사를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아닌 카세미루(31)의 에이전트는 파리생제르맹(PSG)에 카세미루의 영입을 역제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카세미루는 지난 2022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가치를 재차 증명하기도 했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카세미루는 올시즌 들어 기량이 떨어졌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었다. 기동력과 활동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급격하게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내년 1월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카세미루의 매각을 서두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PSG가 떠올랐다. ‘르10스포르트’는 “카세미루의 에이전트의 역제의로 인해 카세미루의 PSG 이적 가능성은 활짝 열렸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카세미루를 영입할 때 지출한 6천만 파운드(약 992억 원)를 회수할 수 있다면 그의 영입을 허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PSG 이적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PSG의 입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PSG행이 무산된다면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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