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출전 선수 확정

김선영 2023. 12.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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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명단이 발표됐다.

15일 대한수영연맹은 2024년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24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대상자 총 48명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경영 선수는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황선우와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3관왕 김우민을 비롯해 김서영, 박수진 등 총 22명이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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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대상자 명단 발표 [대한수영연맹 제공]

대한수영연맹,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대상자 명단 발표
[대한수영연맹 제공]
2024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명단이 발표됐다.

15일 대한수영연맹은 2024년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2024 제21회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대상자 총 48명의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총 6개 종목 중 수구를 제외한 5개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대한수영연맹 제112차, 113차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과 국제수영연맹 규정을 기반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영 선수는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황선우와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3관왕 김우민을 비롯해 김서영, 박수진 등 총 22명이 파견된다.

다이빙에서는 세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우하람,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신정휘 등 8명이 출전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2022년부터 함께 호흡 맞춘 허윤서와 이리영이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듀엣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오픈워터스위밍은 초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박재훈 등 4명이 출전한다.

우리나라 유일한 하이다이버 최병화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도하 하늘을 향해 27m 높이에서 도약한다.

이정훈 총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눈부신 성과를 뒤로 하고 다음 목표를 위해 선수들 모두 집중적으로 동계 훈련에 임하며 준비하고 있다”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한국 수영의 존재감을 도하에서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정창훈 회장은 “2022 항저우의 상승세를 2024년도 첫 국제대회인 도하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베테랑 선수에게는 내년에 가장 중요한 파리올림픽을 위한 전초전이, 유망주에게는 더 큰 무대에서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보며 경험을 쌓을 도약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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