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대림 제주시갑 출마 선언 "무한 검증토론 제안"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3. 12.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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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역을 성장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시 갑 지역은 대한민국 축소판이다. 쇠퇴하는 구도심과 팽창하는 신도심,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이 공존한다. 지역 성장은 제주도의 번영이자, 대한민국 발전모델이 될 것이다. 제주시 갑 지역을 성장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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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15일 기자회견…"지역 성장시키고 행복한 제주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고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내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역을 성장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5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적격 판정을 받고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김대진·이상봉·하성용·현길호·현지홍 도의원과 박원철 전 도의원 등이 힘을 보탰다.

그는 "제주시 갑 지역은 대한민국 축소판이다. 쇠퇴하는 구도심과 팽창하는 신도심,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이 공존한다. 지역 성장은 제주도의 번영이자, 대한민국 발전모델이 될 것이다. 제주시 갑 지역을 성장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차 우리는 절망을 보고 있다. 오만과 독선, 불통을 앞세운 검찰 독재 시대를 맞고 있다.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은 말뿐"이라고 주장했다.

"죽을힘을 다해 윤 정권 퇴행에 맞서 대한민국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겠다.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무한 검증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일 잘하는 의원에게는 응원 보내고 일 못하는 의원은 과감히 심판해야 한다. 현역 의원이 4년 전 약속했던 정책공약은 어떻게 됐는지, 기회주의적 정치 행태는 없었는지, 민주당 정체성을 의심할 만한 행동은 없는지, 도덕적 결함은 없는지 하나하나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서 유권자들이 흔쾌히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심의 여지없이 모든 것을 다 드러내고 철저하게 검증하는 경선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저를 포함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들이 정책과 비전, 실력과 자질을 제대로 검증받기를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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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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