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0억원'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세부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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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5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지난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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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5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지난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 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비용과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이 소상공인연합회에 20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KB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상생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고금리 취약 차주로 분류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다.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아직 노력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많은데, 상생지원금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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