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그리고 이정후...키움이 키움 [Y녹취록]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민훈기 야구해설위원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니까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일정 조건이 갖춰진다면 선수 측에서 계약해지를 선언할 수 있다는 의미니까 이게 선수가 주도권을 쥐고 계약을 또 끌어나갈 수 있는 그런 조건이군요.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키움구단이 최대 수혜자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메이저리그 사관학교다, 이런 별칭까지 있는데 이적료만 해도 상당할 것 같아요.
◆민훈기> 이정후 선수가 FA. 즉 프리에이전트가 아니라 히어로즈 조속 선수로 포스팅을 통해서 가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원 소속팀에 보상금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상금이라는 것이 선수가 어떤 계약을, 얼마큼의 계약을 맺느냐에 따라서 정해지거든요. 그래서 당초 예상대로 아까 말씀하신 5000만 달러 계약, 이 정도였으면 한 70~100억 이 정도로 예상됐었는데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하면서 거의 250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을 받게됩니다. 그래서 키움 히어로즈는 잘 아시겠지만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런 선수들에 의해서 네 번째. 총 보상금만 550억이 넘는 보상금을 받게 돼서 구단 운영에 상당히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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