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SC, 소프트웨어 분야 'SQF 인정'으로 현장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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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역량체계(SQF) 인정 기관인 정보기술 ISC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과정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동철 정보기술 ISC 위원장(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산업기사, 정보기사와 같은 기술 자격과 훈련기관 이수 여부 등으로 능력을 평가받는다"면서 "SQF를 활용해서 직무역량 연계도를 높이고 구직자 역량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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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역량체계(SQF) 인정 기관인 정보기술 ISC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과정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정보기술 ISC는 IT 관련 교육 훈련과 자격 40개를 대상으로 SQF 인정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SQF 인정은 개인 역량을 인정하는 수단인 교육, 훈련 등이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지 품질을 인정하는 것이다.
IT 분야 13개 직무와 관련된 직업 훈련 과정 19개, 교육과정 11개, 자격과정 10개를 SQF 인정 기준과 비교한 결과 39개 과정이 IT 직무역량에 필요한 능력단위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직무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동안은 IT 분야 교육, 자격 과정이 직무능력 표준에 따라 설계돼 있는지 확인, 관리가 어려웠다.
SQF 인정은 SW 개발자 인력난 상황에서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SW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분야 전문인력은 오는 2027년까지 5만12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SW 기업은 인재 부족을 호소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최근 1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31%가 학력·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25%는 '현장 경험이 있는 숙련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정보기술 ISC는 SQF 인정 소개서 배포, SQF 인정 설명회 등 대외 활동을 확대하고, 직무역량 중심 인재 양성 과정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정보기술 ISC 위원장(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현재 SW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산업기사, 정보기사와 같은 기술 자격과 훈련기관 이수 여부 등으로 능력을 평가받는다”면서 “SQF를 활용해서 직무역량 연계도를 높이고 구직자 역량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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