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선수 참가 '루키 도네이션' 행사 마무리

2024시즌 신인선수 13명 참석 연말 맞이 지역 소외계층 이웃 사랑 나눔 실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루키 도네이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열렸다.

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7회G-LOVE 유니폼 경매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선수단을 대표해 2024시즌 신인 전미르, 이호준, 박준우, 강성우, 박성준, 이선우, 안우진, 소한빈, 전하원, 배세종, 김대현, 백두산, 기민성 등 총13명이 참여했다.

신인 선수단은 부산 동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어깨동무수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선수들이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어깨동무수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기부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준우는 구단을 통해 "선수단을 대표해서 부산지역을 따뜻하게 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뿌듯하다"며 "올해는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윤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복지관장은 "구단에서 지속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고 이웃 사랑 나눔에 앞장서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구단은 지난 달(11월) 15일 지역 소외계층 연탄 기부를 시작으로 협력병원을 통한 취약계층 의료지원비 전달, 파트너사와 연계한 사회공헌 적립금 전달,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와 함께한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오프시즌 들어 뜻깊은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4일 2024년 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루키 도네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